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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카데미상 최우수작품 『레인 맨』
자폐증에 걸린 소심한 형과 그의 유산을 탐내는 약삭빠른 동생의 갈등과 사랑을 그린 『레인맨』(RainMan)이 올해 제61회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, 감독·남우주연·각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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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좋은 영화
영화의 나라 미국에서 지금까지 만들어진 영화중에 가장 훌륭한 영화는 무엇일까. 엊그제 외신은 그 해답을 전해주고 있다. 바로 『시민케인』 이라고. 뉴욕 시애너대학의 한 연구소가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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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종현군 진짜치기배로 오인|『수사반장』야외녹화 현장서
『수사반장』야외녹화현장에서 출연자가 진짜 범인으로 오인되는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. 신춘 문제극 시리즈 제2탄 「광대와 구경꾼」촬영장에서 오토바이를 동원한 10대 치기배로 분한 이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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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인의 연인…은초의 신데렐라
교통사고로 별세한 그레이스·켈리왕비 모나코왕실대변인은 『「그레이스·켈리」왕비께서 14일밤 (현지시간) 서거하셨다』 고 슬픈소식을 짧게 전했다. 교통사고로 중상이란 뉴스는 있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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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프로야구 화제
○…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소속 신시내티레즈의 명포수인「조니·벤치」(35)가 지난 15일 총액16만달러(약1억1천2백만원)어치의 보석류를 도난당해 울상이다. 「벤치」포수는 애리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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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술혁신의 기동 (3)컴퓨터 산업
미국과 일본의 신경컴퓨터 부대가 영·불의 기술취약지대를 돌파, 「유럽」시장으로 쾌속의 진격을 하고 있다. 기술무장에 소홀 했던「유럽」세는 미· 일의 전격전에 유린돼 망연자실의 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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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명의 도시
아무래도 서울은 종교의 도시, 계명의 도시다.「도둑질하지 말라」「간음하지 말라」「육식을 하지 말라」등의「하지 말라」소리 열번이면 우리는 당장 기독교나 불교의 계명을 생각하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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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편의 새영화에 출연한 「피터·포크」|탐정과 도둑역 맡아 화제
TV극 『형사콜롬보』 의 주인공 「피터·포크」 가 2개의 신작영화에서 상반되는 배역을 맡아 이채를 띠고 있다. 「피터·포크」는 2개의 영화에서 각각 도둑을 좇는 「탐정」역과 탐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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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찰기와 전투기
어제 신문엔 눈길을 끄는 사진 한장이 실려있었다. 소련 정찰기와 미국 전투기가 정답게(?) 태평양상공을 랑데부하고있는 광경. 흡사 그것은 밀월비행이라도 하는 것 같다. 두 비행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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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이탈리아」에서 완성된 이색 두 도둑의 영화
「도둑의 인간성」을 그린 색다른 영화 2편이 「이탈리아」에서 완성되었다. 한편은 영화 『살인 조사』등으로 알려져 있는 「이탈리아」사회파의 중견 「에리오·페트리」감옥, 「우고·토니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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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총은 동침청년이 쏘았다.
여배우 방성자양(30)의 침입절도에 대한 권총총격사건은 자신이 총을 쏘았고 총기 출처는 기억할 수 없다고 한 방양의 주장과는 달리 사건발생 당일인 지난 14일 밤 동침하던 현역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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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3)|무성 영화 시대 (11)|신일선
이귀영 감독의 『승방비곡』과 『수일과 순애』 등이 나온 것은 아리랑 2편 직후였다. 그후 내가 다시 데뷔할 34년까지의 영화계는 문자 그대로 전멸 상태였다. 1년에 2편씩 밖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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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형 집 털고 살인방화
서울 서부경찰서는 27일 자기의 도둑질을 숨기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갈현동24의l78 이병수씨(41) 집 식모 조정례(37)와 이씨의 이질인 윤경자양(17)을 쇠빗장으로 때려죽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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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을 키우다
신이 우주를 창조한지 제3일에 방을 밝게 하기위해서 달을만들었다고 한다. 그후 달에 관한 전설은 헤아릴수 없이 많다. [아프리카」 의 토인들은 한때 달도 또하나의 해였다고 믿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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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엉성한 문화재관리
얼마 전에는 석탑의 사리장엄구를 훔치는 악질적인 범인이 전국에 횡행하더니, 근래에 와서는 국보. 보물등 지정문화재의 도난사고가 꼬리를 물고 있다. 지난해에 국보「연가7년명」불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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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주먹구구 수사의 과학화를 위해|완전범죄는 없다
작년 8월 동경의 어느사장집이 불타버렸다. 경찰은 단순화재로 결혼을 내려 처리해 버렸다. 그러나 한사람의 형사가 『절대로 방화다』라는 집념을 가지고 현장수사를 치밀하게 벌인 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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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행기재를 도둑
우리나라 전천후 항만항공 사진촬영을 위해 화란서 전세로 지난 12일 김포공항에 들어와 계류중이던 「필리핀」항공사소속 「디.시·3」쌍발기의 기재가 21일 밤사이에 도난당했다. 이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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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고 20년|내일의 꿈을 안고
흘러간 세월 속에 우리는 오늘의 모습을 빚으며 산다. 해방 20년. 허리 잘린 국토 천리길 거리거리에 우리들의 삶이 서려있다. 6·25의 불길이며 4·19의 분노, 5·16혁명…밝